트럼프 취임식 날짜, 초청 명단,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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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날짜, 초청 명단, 참석자

까마귀와 두루미 2025. 1. 16. 16:52

도널드 트럼프 2기 대통령 취임식, 전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

2025년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이 거행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역사적인 순간은 트럼프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디는 중요한 날입니다.

그럼, 이번 취임식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리고 주요 참석자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일정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20일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순서는 바로 ‘취임 선서’입니다. 트럼프는 성경에 손을 얹고, 미국 헌법을 지키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임을 다짐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취임사가 이어지며, 트럼프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통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그가 대통령으로서 모든 미국 시민들을 하나로 묶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겠죠.

취임식이 끝난 후, 트럼프는 의사당 내에 마련된 '대통령의 방'으로 이동해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직무를 수행합니다.

그 후에는 오찬과 군의 사열이 이어지며, 군 통수권자가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취임식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취임식에 초청된 주요 인사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단순히 미국 내 중요한 행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전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이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려고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임식에는 약 22만 장의 초청장이 배포되었으며, 그 중 많은 수가 해외 인사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주요 정치 및 재계 인사들이 대거 초청되었는데, 이는 민간 외교 활동과 더불어 한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방미단이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방미단은 김석기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며, 북한 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 등 다양한 외교 현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인들 중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두터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취임식뿐만 아니라 저녁에 열리는 무도회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그의 참석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외국 정상 초청

이번 취임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 정상들의 참석입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은 외국 정상들의 참여가 적었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이례적으로 몇몇 국가 정상들을 초청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은 직접 참석 의사를 밝혔고, 중국은 시진핑 주석 대신 고위급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국제 관계에서 중요한 의사소통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의 주요 경제인들도 함께 한다

정용진 회장 외에도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인들이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았습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며, 이들은 미국 내 경제 협력 및 한미 상호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오현 회장은 2017년에도 트럼프 1기 취임식에 참석한 바 있어, 한미 동맹을 지원하는 중요한 인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파리바게뜨와 관련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미국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를 통해 한미 경제 관계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취임식의 경호와 보안

취임식이 열리는 의사당과 백악관 사이의 구간은 평소와 달리 철통 경비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수많은 군 병력과 경찰들이 동원되어 철저한 보안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취임식 초청장에는 제한이 있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수십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알려졌습니다.